[2023.1.31] 홍콩 증시 급락, 본토 자금의 집중 매도 왜? 외

 금일 중국 본토증시인 심천지수는 외국인이 13개월래 단일거래일 최대 순매수(186억)를 하며 상승했지만 홍콩증시는 본토 자금이 5개월래 가장 큰 폭의 순매도(약 80억위안)를 보이며 급락 마감하며 외인과 로컬자금의 시각이 완전히 엇갈렸습니다. 본토 자금 순매도 관련 특별히 파악되는 부분은 아직 없지만, 12월 이후 급상승에 따른 로컬 펀드의 움직임이 있었다고 추정됩니다. 빅테크 대부분 낙폭이 컸고, 부동산과 금융, 단기 재료 소진한 소비재와 헬스케어 및 플랫폼도 급락. 미국 대형주들의 실적발표와 fomc를 앞두고 로컬자금이 실적 검증에 돌입한것인지 단순 수급이슈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중국 심천지수(좌), 홍콩 항셍지수(우)

 

 

 아래는 금주 주요 실적 발표입니다. 특히 애플의 경우, 지난 12월 연말의 아이폰 판매 실적과 테크 섹터 중심으로 진행 중인 구조조정 동참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나스닥이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fomc만큼이나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1월 마지막주, 미국 실적발표 일정

 미국 기업들의 2023년 실적에 대해서는 80%의 크레딧 투자자들이 0~-10%수준의 이익 감소를 전망한다고 합니다.(0~-5%: 33%, -5%~-10%: 47%)

 

크레딧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이익감소율 예측치

 

 크레딧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위험은 리세션이며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은 어제자 뉴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난 11월대비 약화된 상태입니다. 일본 중앙은행의 정책 변화 (기존 Ycc의 폐지 여부) 및 미국 부채한도 이슈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크레딧 투자자들의 우려에 대한 설문

 

 미국 GDP 예측 사이트 GDP Now는 23년 1분기 미국 GDP를 0.7%로 추정하고있습니다.

GDP Now의 GDP 추정치

 

 

외신 헤드라인 입니다.

 

(WSJ)

 

유로존 경기 심리, 1월에 7개월래 최고치로 상승

 

시장이 금리 인상 종료를 전망하며 연준의 발언에 집중 중

 

독일의 4분기 경기가 예상외로 축소되어 리세션 우려가 되살아나는 중

 

한국의 포스코 케미칼이 삼성 SDI와 40조원 가량 공급계약 체결

 

Euro zone economic sentiment rises in January to seven-month high

 

Fed's words in focus as markets bet rate hikes will soon end

 

German economy unexpectedly shrinks in Q4, reviving spectre of recession

 

S.Korea's Posco Chemical says wins $32.6 billion order from Samsung SDI

 

 

(Bloomberg)

 

인도의 아다니가 UAE 왕실의 4억 달러 상당의 매수를 통해 지원을 받음

 

아시아의 탑 뱅커들은 거래 가뭄으로 인해 급여의 50% 삭감

 

중국의 BYD는 2022년 수익이 25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혀

 

중국의 검색 플랫폼 바이두에서 ChatGPT 스타일의 봇을 발표

 

중국은 케빈 맥카시에게 낸시 펠로시가 대만은 다시 방문하지 않도록 촉구

 

 

Adani Gets Backing as UAE Royals Buy $400 Million in Share Sale

 

Top Bankers in Asia See 50% Pay Cuts After Drought in Deals

 

China’s BYD Says 2022 Income Rose as High as $2.5 Billion

 

Chinese Search Giant Baidu to Launch ChatGPT-Style Bot

 

China Urges Kevin McCarthy Not to Repeat Pelosi Visit to Taiwan

 

 

(Economists)

 

러시아에 또 다른 금수 조치가 임박함에 따라 그림자 무역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

 

시진핑은 미중관계를 완화하려 하지만,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이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음

 

청정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막는 것은 지구를 구하는 방법이 아니다

 

룰라가 집권하면서 브라질의 경제 전망이 밝아지는 중

 

 

As another embargo looms to russia, the grey trade is about to explode

 

Xi Jinping tries to ease tensions, a congressional committee risks exacerbating them

 

Preventing clean-energy infrastructure from being built is no way to save the planet

 

A strangely pervasive custom of odd poses and forced sm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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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스디로부터 40조원 치 전기차용 하이니켈계 NCA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포스코케미칼의 소식이 올라왔네요. 계약기간은 9.9년 입니다. 블룸버그에서는 어제 올라온 힌덴버그 리서치의 아다니 그룹 공격을 집중 조명 중입니다. 힌덴버그도, 아다니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닌 만큼 향후 흐름이 흥미롭네요. 전반적으로 인플레 위험은 끝난 것으로 보고 리세션을 조심하고 있는데요 언제든지 위험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만큼 아직까진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주 미국주식들의 실적팔요에 이어 fomc 까지 향후 나스닥의 방향을 결정지을 중요한 한 주 가 될거 같습니다.